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밝힌 통일준비위원회 구성과 관련, “현재 정부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등을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면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일준비위의 중요성에 비춰 그 출범 준비에 신중함과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통일준비위는 정치, 경제, 사회 등 제반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심층적인 논의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의 청사진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민관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통일준비위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께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통일준비위 구성 방침을 밝힌 뒤 2주가 지났는데도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으며 졸속 구성이나 정부 조직 내 ‘알력다툼설’도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정확한 근거 제시 없이 졸속 또는 알력다툼설 같은 것을 언급하면서 보도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다.
민 대변인은 하지만 통일준비위 구성을 어느 부처에서 주도하고 청와대 내 어느 부서가 담당하는지, 언제쯤 발표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완성이 되는 시점에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라고만 말했다.
연합뉴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일준비위의 중요성에 비춰 그 출범 준비에 신중함과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통일준비위는 정치, 경제, 사회 등 제반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심층적인 논의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의 청사진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민관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통일준비위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께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통일준비위 구성 방침을 밝힌 뒤 2주가 지났는데도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으며 졸속 구성이나 정부 조직 내 ‘알력다툼설’도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정확한 근거 제시 없이 졸속 또는 알력다툼설 같은 것을 언급하면서 보도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다.
민 대변인은 하지만 통일준비위 구성을 어느 부처에서 주도하고 청와대 내 어느 부서가 담당하는지, 언제쯤 발표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완성이 되는 시점에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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