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韓대통령 첫 우즈벡 의회 연설 “협력 강화”

문 대통령, 韓대통령 첫 우즈벡 의회 연설 “협력 강화”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4-19 10:34
수정 2019-04-19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두번째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 압둘라 아리보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4.18 연합뉴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두번째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 압둘라 아리보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4.18 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회담은 2017년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에 이어 1년 5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보건·의료분야를 비롯해 신 북방정책 등 중앙아시아 최대 개발 협력 대상국인 우즈베키스탄과 다양한 부문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 2020년까지 5억 달러(한화 5700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하고 구체적 사업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 체결과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나면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의회 연설 후 양국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헬스케어 분야 협력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