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가장 따뜻…서울 낮 1.4도

새해들어 가장 따뜻…서울 낮 1.4도

입력 2010-01-17 00:00
수정 2010-01-17 16: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일은 5도…22일 다시 기온 ‘뚝’

 몇 주째 기승을 부린 강추위가 점차 물러가면서 17일 전국이 평년 수준의 낮기온을 회복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4도로 영상기온을 되찾았고,수원 2.2도,춘천 -1도,강릉 4.3도,대전 3도,광주 5.7도,부산 10.1도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낮기온은 작년 12월30일 1.8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분석됐다.

 월요일인 18일에는 전국적으로 3∼4도 상승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6도,낮 최고기온이 5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에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어 날씨가 맑은 데다 남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흘러들어와 기온이 상승했다”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당분간 기온의 일교차가 심해 아침은 춥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22∼23일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8도로 떨어지는 등 기온이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2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다 비도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