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주말 행락객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30분께는 평창군과 홍천군, 강릉시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의 적설량은 현재 대관령 4.5㎝, 속초 3.6㎝ 등이며 7일 밤까지 총 3~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산간지역의 경우 대관령 37.5㎝, 진부령 20㎝, 설악산 15㎝ 등의 많은 눈이 쌓여 있는데다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경우 산사태와 같은 눈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1일 오전 설악산 마등령 인근의 계곡에서는 등반객 2명이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도내 산간 및 영동지역은 오는 9~10일에도 북서쪽에서 발달한 상층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동 기류의 영향으로 도내 산지 및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눈으로 바뀌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30분께는 평창군과 홍천군, 강릉시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의 적설량은 현재 대관령 4.5㎝, 속초 3.6㎝ 등이며 7일 밤까지 총 3~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산간지역의 경우 대관령 37.5㎝, 진부령 20㎝, 설악산 15㎝ 등의 많은 눈이 쌓여 있는데다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경우 산사태와 같은 눈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1일 오전 설악산 마등령 인근의 계곡에서는 등반객 2명이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도내 산간 및 영동지역은 오는 9~10일에도 북서쪽에서 발달한 상층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동 기류의 영향으로 도내 산지 및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눈으로 바뀌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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