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4살짜리 꼬마가 담배를 피우고 욕설을 하며 외설적인 동작을 흉내 내는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 상에 떠돌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현지 뉴스포털 더띡콤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휴대전화로 찍어 유튜브에 올린 이 문제의 짧은 동영상은 파문이 커지자 닷새 만에 삭제됐고,네티즌은 경찰이 수사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동영상에는 네 살가량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독한 담배를 피우며 담배연기로 동그라미를 만드는 모습과 주변의 성인들이 동부 자바 사투리로 욕설을 섞어 아이의 행위를 부추기는 소리가 포함돼 있다.
성인들이 몇 마디 묻자,산디라고 불리는 이 아이는 “커서 도둑이 되고 싶다”며 돈을 벌어 매춘에 쓰겠다고 답했다.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던 아이는 또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흉내 내기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세또 물야디 국가아동보호위원회 이사장은 “동영상 안의 아이를 찾아 즉시 심리치료 등 의학적인 치료를 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성인들의 아동학대 행위”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휴대전화로 찍어 유튜브에 올린 이 문제의 짧은 동영상은 파문이 커지자 닷새 만에 삭제됐고,네티즌은 경찰이 수사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동영상에는 네 살가량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독한 담배를 피우며 담배연기로 동그라미를 만드는 모습과 주변의 성인들이 동부 자바 사투리로 욕설을 섞어 아이의 행위를 부추기는 소리가 포함돼 있다.
성인들이 몇 마디 묻자,산디라고 불리는 이 아이는 “커서 도둑이 되고 싶다”며 돈을 벌어 매춘에 쓰겠다고 답했다.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던 아이는 또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흉내 내기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세또 물야디 국가아동보호위원회 이사장은 “동영상 안의 아이를 찾아 즉시 심리치료 등 의학적인 치료를 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성인들의 아동학대 행위”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