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이르면 3일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에 대한 강제집행을 법원에 신청하기로 했다. 전교조가 조 의원에게 강제집행금 이행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전교조 명단공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교조 관계자는 30일 “조 의원에게 법원의 결정문 송달이 확인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쯤 강제이행금을 받아달라고 법원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이날 법원 결정문을 송달받았음을 확인해 줬다. 조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전교조 명단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하루 3000만원씩을 전교조에 지급해야 한다. 강제금이 밀리면 조 의원의 부동산 압류나 채권 추심을 할 수도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전교조 관계자는 30일 “조 의원에게 법원의 결정문 송달이 확인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쯤 강제이행금을 받아달라고 법원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이날 법원 결정문을 송달받았음을 확인해 줬다. 조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전교조 명단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하루 3000만원씩을 전교조에 지급해야 한다. 강제금이 밀리면 조 의원의 부동산 압류나 채권 추심을 할 수도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5-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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