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이멍구에서 발원한 황사가 11일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이틀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대기 중 PM10(지름 10㎛ 이하 미세먼지) 농도가 관악산에서 최대 377㎍/㎥, 광덕산에서 248㎍/㎥에 이르는 등 일부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났다.
또 추풍령, 대구, 격렬비도 등에서도 한때 PM10 농도가 100㎍/㎥를 넘었다.
이번 황사는 9일 네이멍구에서 발원해 서풍을 타고 10일 낮부터 우리나라 상공으로 빠르게 유입됐으나 주로 높은 곳으로 지나가 지상의 미세먼지 농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공을 지나가는 먼지의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하면서 오늘(11일) 낮에 산발적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밤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대기 중 PM10(지름 10㎛ 이하 미세먼지) 농도가 관악산에서 최대 377㎍/㎥, 광덕산에서 248㎍/㎥에 이르는 등 일부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났다.
또 추풍령, 대구, 격렬비도 등에서도 한때 PM10 농도가 100㎍/㎥를 넘었다.
이번 황사는 9일 네이멍구에서 발원해 서풍을 타고 10일 낮부터 우리나라 상공으로 빠르게 유입됐으나 주로 높은 곳으로 지나가 지상의 미세먼지 농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공을 지나가는 먼지의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하면서 오늘(11일) 낮에 산발적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밤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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