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 고려대 정외과 교수가 9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에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의 초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냈다. 김 내정자는 이달 중 정식 임명되며, 임기는 3년이다. 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월26일 임성준 이사장이 퇴임한 이후 후임 인선작업이 지연되면서 석 달 넘게 이사장 공석상태를 빚어 왔다.
2010-06-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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