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초콜릿서 커터칼…식약청 원인조사

수입 초콜릿서 커터칼…식약청 원인조사

입력 2010-07-19 00:00
수정 2010-07-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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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산 초콜릿과자에서 커터칼날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이물혼입 원인조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루마니아산 초콜릿과자인 ‘둘시스시모 쿠키 코코아,땅콩,초콜릿’에서 약 3cm 커터칼날 1개가 발견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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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칼날이 발견된 루마니아산 초콜릿과자 사진 : 식약청
커터칼날이 발견된 루마니아산 초콜릿과자
사진 : 식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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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산 초콜릿과자에서 발견된 커터칼날 사진 : 식약청
루마니아산 초콜릿과자에서 발견된 커터칼날
사진 : 식약청


 지난 16일 경기 부천시에 사는 한 소비자가 해당 과자를 먹은 뒤 부스러기를 입안에 털어 넣다 발견·신고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루마니아업체(SC GALMOPAN INDUSTRIE SA)가 만들고 ㈜베스트인터내셔날푸드가 수입한 유통기한 2010년 11월27일과 같은 해 12월21일로 약 2천720kg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이물이 들어간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수입업체로부터 해당 제품의 제조공정,금속성 이물 제거시스템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자료를 받아 제조단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먹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3개월간 해당 제조업체의 초콜릿과자에 대한 이물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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