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퍼매스터 부사장 퇴진
애플은 대변인을 통해 IBM에서 애플로 자리를 옮긴 뒤 아이폰과 아이팟 하드웨어 부문을 이끌어온 페이퍼매스터 수석부사장이 애플을 떠났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애플 측에선 페이퍼매스터 부사장이 물러나는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아이폰4 수신불량 문제가 발생한 뒤 논란 끝에 덮개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는 등 아이폰 성능 문제로 곤욕을 치렀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적지 않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8-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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