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인 제주지역에 열흘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도민들이 밤잠을 못 이루는 등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이 제주시 26.7도,서귀포시 27.4도,성산 27.3도,고산 25.9도를 기록하는 등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그대로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지난달 31일 이후 10일째 이어졌다.
제주기상청은 “9일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 31도,서귀포 32도,성산 31도,고산 31도를 기록하겠다”며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41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오후 6시께부터 내일까지 20∼60㎜의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제주 산간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피서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이 제주시 26.7도,서귀포시 27.4도,성산 27.3도,고산 25.9도를 기록하는 등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그대로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지난달 31일 이후 10일째 이어졌다.
제주기상청은 “9일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 31도,서귀포 32도,성산 31도,고산 31도를 기록하겠다”며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41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오후 6시께부터 내일까지 20∼60㎜의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제주 산간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피서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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