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사채업자의 부탁을 받아 채무자를 감금하고서 돈 대신 부동산을 빼앗으려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감금 등)로 유모(33)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박모(2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부터 여덟시간여 동안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모(37)씨의 스크린 골프장 사무실에 이씨를 가두고 협박해 스크린 골프장과 아파트 등 시가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양도한다는 내용의 채권변제확인서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에는 전북 전주에 있는 이씨의 아파트에 찾아가 일곱살배기 아들이 보는 앞에서 이씨의 부인(35)에게 온 몸의 문신을 보여주며 아파트를 넘기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채업자 김모(42)씨로부터 “지난해 9월 이씨에게 빌려준 2억원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부터 여덟시간여 동안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모(37)씨의 스크린 골프장 사무실에 이씨를 가두고 협박해 스크린 골프장과 아파트 등 시가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양도한다는 내용의 채권변제확인서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에는 전북 전주에 있는 이씨의 아파트에 찾아가 일곱살배기 아들이 보는 앞에서 이씨의 부인(35)에게 온 몸의 문신을 보여주며 아파트를 넘기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채업자 김모(42)씨로부터 “지난해 9월 이씨에게 빌려준 2억원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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