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50분께 대구시 동구 용수동 한 야영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김모(57.택시기사)씨와 한모(57.택시기사)씨가 신음 중인 것을 또다른 택시기사 이모(50)씨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김씨는 숨졌다.
발견 당시 텐트 내에는 이들이 피운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난로 한 대가 놓여있었다.
경찰은 전날 오후 한 택시기사 단체의 주최로 열린 산행대회에 참가한 김씨와 한씨가 추위를 이기기 위해 텐트 안에서 석유난로를 피우고 잠을 자다 텐트 내부 산소량이 급감하면서 이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발견 당시 텐트 내에는 이들이 피운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난로 한 대가 놓여있었다.
경찰은 전날 오후 한 택시기사 단체의 주최로 열린 산행대회에 참가한 김씨와 한씨가 추위를 이기기 위해 텐트 안에서 석유난로를 피우고 잠을 자다 텐트 내부 산소량이 급감하면서 이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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