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자 10면>
사서교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행들이 사서교사 부족 현상과 관련, 정부에 사서교사 배치를 늘리라고 촉구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관련 수험생 50여명은 지난 23일 오후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집회를 열고 “일선 학교에 사서교사를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도서관 활성화 종합방안’을 세우고 2003∼2007년에 3000억원을 들여 학교도서관 설치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서교사 배치를 강조해 놓고, 정작 정책 시행에서는 사서교사 배치를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도서관의 교육적인 활용을 위한 정규직 사서교사는 전국에 700명도 되지 않는다. 전국 모든 학교에 사서교사를 1인 이상 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0-10-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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