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파트 화재...일가족 3명 숨져

부산서 아파트 화재...일가족 3명 숨져

입력 2010-11-08 00:00
수정 2010-11-08 07: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일 오전 3시4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3동의 한 아파트 401호 김모(37)씨 집에서 불이 나 김씨의 부인 김모(37)씨와 7살과 5살된 아들 두 명이 숨졌다.

김씨는 잠을 자다 메케한 냄새를 맡고 밖으로 대피했으나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불은 아파트 위층으로 번져 잠자던 주민 2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15대와 소방대원 46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27평짜리 401호와 위층 일부를 모두 태우고 오전 4시2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