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두번째 주말 충청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겨울의 초입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13∼14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기온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영상 5도,낮 최고기온은 17∼18도로 평년(최저 2∼4도,최고 13∼14도)보다 낮 기온이 높겠으나 일요일인 14일에는 아침 기온 6∼7도,낮 기온 10∼11도로 쌀쌀해지겠다.

　서해 중부 해상의 물결은 13일 1.0∼2.5ｍ,14일에는 1∼3ｍ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건강관리 및 화재 예방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예산서 사과와인 맛보세요

이번 주말 충남 예산에서는 햇사과로 만든 사과와인을 맛볼 수 있는 ‘제7회 예산 사과와인 페스티벌’이 열린다.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은성농원과 와인교육관에서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농장에서 갓 따온 싱싱한 사과로 만든 사과와인과 잼·파이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직접 요리도 해볼 수 있다.

　또 사과 높이쌓기와 빨리먹기,사과껍질 길게 깎기,사과 빨리 쪼개기,사과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독립영화를 사랑한다면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12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2010 대전독립영화제’에 주목할 만하다.

　‘가라!독립영화야!!가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본선경쟁 섹션 1∼8’과 ‘청소년본선경쟁섹션 1·2’,‘연대와 유대의 초대 섹션’,‘한국독립영화,현재진행형’,‘2009 대전독립영화제 수상작 초대 섹션’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61편의 장르별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