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美’를 화폭에서

‘제주의 美’를 화폭에서

입력 2010-11-12 00:00
수정 2010-11-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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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두번째 주말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끼겠으나 야외 활동에는 지장이 없겠다.

 ●황사 물러나..구름 많음

이번 주말 제주지역은 제주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 전역에 나타난 짙은 황사는 12일 낮부터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주말에는 황사나 비 소식이 없어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겠다.

 토요일인 13일에는 구름이 조금 끼겠으나,일요일인 14일은 대륙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아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3도,낮 최고기온은 20∼21도,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이번 주말 바다의 물결은 1∼3m로 예상된다.

 ◇제주의 美 화폭에서 만나요

이번 주말에는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을 찾아 제주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옮긴 대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이중섭미술관은 사업가인 문희중씨가 40년 이상 수집해온 소장품 중 제주와 관련된 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을 모아 컬렉션전 ‘그렇게 세월은 흘렀다’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의 혼’,‘폭풍의 화가’ 등으로 잘 알려진 변시지 화백의 ‘귀로’를 비롯해 서귀포 풍경을 배경으로 자신의 일상을 환한 색으로 친근하게 그린 이왈종 화백의 ‘제주생활의 중도’ 등 제주를 대표하는 작가 10여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귀포공연창작스튜디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시 기오타소극장에서 음악을 기반으로 뮤지컬,인형극,판소리,기타연주 등 여러 장르의 무대 예술이 어우러지는 옴니버스 공연 ‘생전 처음 보는 딴따라쇼’를 무대에 올린다.

 14일 오후 4시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선 거상 김만덕의 이야기를 그린 복합인형극이 선보인다.그림자극에 인형극,아동극이 더해져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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