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우암산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고자인 등산객 한모(50)씨는 경찰에서 “산에서 내려오는데 나무에 흰 종이가 걸려 있어 읽어보니 경제적 어려움으로 본인의 장례 치를 비용이 없어 분신자살하겠다는 내용이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지점 주변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해 신원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또 불에 탄 시신이 땅을 판 것으로 추정되는 웅덩이 안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타살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고자인 등산객 한모(50)씨는 경찰에서 “산에서 내려오는데 나무에 흰 종이가 걸려 있어 읽어보니 경제적 어려움으로 본인의 장례 치를 비용이 없어 분신자살하겠다는 내용이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지점 주변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해 신원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또 불에 탄 시신이 땅을 판 것으로 추정되는 웅덩이 안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타살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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