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北 해안포 발사 신속 보도

외신, 北 해안포 발사 신속 보도

입력 2010-11-23 00:00
수정 2010-1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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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들도 23일 오후 북한이 연평도와 그 부근에 해안포를 대거 발사한 사실을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외국 주요 통신사들은 북한이 오후 2시 34분께 연평도 부근에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를 전하며 후속 기사를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오후 3시 1분께 북한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포탄이 한국의 섬 인근에 떨어졌다고 연합뉴스를 인용해 제일 먼저 전했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로이터 통신은 이어 민간인과 병사 여러 명이 부상했고 마을 주민들도 벙커로 대피 중이라고 밝혔다.

 교도 통신은 북한이 한국 영해와 국경 인근 섬을 향해 포탄을 투하했다고 전했으며,AP통신과 DPA 통신 등도 같은 사실을 신속하게 전했다.

 이어 중국의 신화통신은 오후 3시 4분께 북한이 한반도 서쪽 바다에 포탄을 투하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은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2번째 주요 기사로 북한이 서해 접경 지역으로 포탄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한국군이 응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으며,미국 폭스뉴스와 abc뉴스도 홈페이지 속보로 북한의 해안포 발사 사실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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