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오후 3시15분을 기해 인천지방경찰청에 ‘갑호 비상’을 발령했다.
경찰의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 비상이 하달되면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에 들어가게 된다.
경찰청은 인천경찰청을 제외한 나머지 경찰관서에는 중요시설 등의 경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모든 지휘관과 참모는 정위치에서 근무하면서 전직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즉응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작전부대에는 출동태세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국회에 나가 있다가 북한의 해안포 도발 소식을 듣고 곧바로 경찰청사로 복귀해 전국 지방청장 긴급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김윤환 인천청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서 각종 비상사태에 따른 단계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시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경찰의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 비상이 하달되면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에 들어가게 된다.
경찰청은 인천경찰청을 제외한 나머지 경찰관서에는 중요시설 등의 경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모든 지휘관과 참모는 정위치에서 근무하면서 전직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즉응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작전부대에는 출동태세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국회에 나가 있다가 북한의 해안포 도발 소식을 듣고 곧바로 경찰청사로 복귀해 전국 지방청장 긴급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김윤환 인천청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서 각종 비상사태에 따른 단계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시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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