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언론, 北 연평도 포격 긴급보도

佛언론, 北 연평도 포격 긴급보도

입력 2010-11-23 00:00
수정 2010-11-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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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언론은 23일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포탄을 발사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일간지 르 몽드 인터넷판은 북한군이 이날 오후 2시34분(한국시간) 포탄 공격을 감행해 1명이 숨지고 최소한 14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르 몽드는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한국군이 즉각 대응사격했으며 F16 전투기들도 긴급 발진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군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북한의 도발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특사가 일본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 직후 일어났다면서 보즈워스 특사는 중국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이후 며칠 만에 발생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 피가로 신문도 인터넷판을 통해 북한의 도발로 1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4명 등 13명이 부상했다고 전 남북한 간에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우려를 표명하고 러시아는 상황 악화에 대해 경고했다고 전했다.

 24시간 국제뉴스 채널인 프랑스24 TV도 북한의 연평도 도발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하면서 중국은 우려를 표명했으나 미국 백악관이나 국무부는 아직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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