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 활동을 수행하다가 쓰러진 안동시 공무원 금찬수(50)씨가 끝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금씨는 지난 1일 0시 40분께 안동시 녹전면의 한 구제역 방제초소에서 밤샘 근무를 하던 중 쓰러져 지금까지 6일 동안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결국 7일 오전 3시께 숨을 거뒀다.
금씨는 지난달 29일 안동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 방역작업에 동원돼 단속초소에서 근무를 해 왔으며 여느 동료처럼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교대 근무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금씨의 직장 동료(45)는 “평소 묵묵히 공직을 수행해 오신 분인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안동시측은 금씨가 구제역 방역 임무를 수행하다가 숨을 거둔 만큼 순직 처리와 함께 훈장 추서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숨진 금씨 유족은 가족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금씨는 지난 1일 0시 40분께 안동시 녹전면의 한 구제역 방제초소에서 밤샘 근무를 하던 중 쓰러져 지금까지 6일 동안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결국 7일 오전 3시께 숨을 거뒀다.
금씨는 지난달 29일 안동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 방역작업에 동원돼 단속초소에서 근무를 해 왔으며 여느 동료처럼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교대 근무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금씨의 직장 동료(45)는 “평소 묵묵히 공직을 수행해 오신 분인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안동시측은 금씨가 구제역 방역 임무를 수행하다가 숨을 거둔 만큼 순직 처리와 함께 훈장 추서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숨진 금씨 유족은 가족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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