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모낭 줄기세포가 모발생산 전구세포로 전환하는 메커니즘의 고장으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과대학 피부과장 조지 코트사렐리스(George Cotsarelis) 박사는 탈모는 모낭 줄기세포 자체가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줄기세포는 있는데 줄기세포가 모발을 만드는 전구세포로 전환하는 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코트사렐리스 박사는 모발이식을 받은 백인 54명(40-65세)으로부터 채취한 머리가 빠진 부분과 머리가 남아있는 부분의 두피조직을 정밀분석한 결과 머리가 빠진 조직과 남아있는 조직 모두 같은 양의 모낭 줄기세포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머리가 빠진 두피조직에는 모발을 만드는 전구세포의 양이 정상수준이 아니었다.
이는 모낭 줄기세포가 모발생산 전구세포로 전환하는 메커니즘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 메커니즘을 되살리는 방법만 찾으면 모발재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코트사렐리스 박사는 말했다.
탈모는 모낭 줄기세포가 어떤 이유로 모발생산 전구세포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으면 된다는 것이다.
머리가 빠진 두피조직의 경우 모발이 만들어지는 모낭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모발이 만들어지기 어려울 만큼 아주 작게 축소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코트사렐리스 박사는 밝혔다.
지금까지 탈모환자는 모낭 줄기세포가 완전히 없어져 모발재생은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줄기세포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상 희망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1월4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과대학 피부과장 조지 코트사렐리스(George Cotsarelis) 박사는 탈모는 모낭 줄기세포 자체가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줄기세포는 있는데 줄기세포가 모발을 만드는 전구세포로 전환하는 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코트사렐리스 박사는 모발이식을 받은 백인 54명(40-65세)으로부터 채취한 머리가 빠진 부분과 머리가 남아있는 부분의 두피조직을 정밀분석한 결과 머리가 빠진 조직과 남아있는 조직 모두 같은 양의 모낭 줄기세포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머리가 빠진 두피조직에는 모발을 만드는 전구세포의 양이 정상수준이 아니었다.
이는 모낭 줄기세포가 모발생산 전구세포로 전환하는 메커니즘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 메커니즘을 되살리는 방법만 찾으면 모발재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코트사렐리스 박사는 말했다.
탈모는 모낭 줄기세포가 어떤 이유로 모발생산 전구세포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으면 된다는 것이다.
머리가 빠진 두피조직의 경우 모발이 만들어지는 모낭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모발이 만들어지기 어려울 만큼 아주 작게 축소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코트사렐리스 박사는 밝혔다.
지금까지 탈모환자는 모낭 줄기세포가 완전히 없어져 모발재생은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줄기세포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상 희망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1월4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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