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파독 광부·간호사와 오찬

김총리 파독 광부·간호사와 오찬

입력 2011-01-14 00:00
수정 2011-01-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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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헌신적 사랑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의 오늘이 있는 것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생각만 해도 울먹이게 되는 ‘그들’을 만났다. 바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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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파독 광부·간호사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당시 간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황식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파독 광부·간호사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당시 간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총리는 13일 낮 1960~70년대에 독일에 파견돼 근무했던 광부 및 간호사 출신 인사 20여명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그는 “여러분이 조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로 어려웠던 때에 여러분들이 선구자적 자세로 열심히 일하고 국위를 선양했다.”면서 “1달러의 외화가 아쉬운 실정에서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하고 번 돈을 아껴 국내로 송금해 우리나라 발전에 유용하게 쓰였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11-01-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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