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는 15일 법인 출범식을 열고 장학금 지급과 현대사 교육 등의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회는 19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고(故) 이한열씨의 뜻을 기리고자 설립된 추모회가 전신으로 공익사업을 늘리려고 사단법인 체제를 도입했다.
김학민 이사장은 이날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우리의 사업은 이한열 한 사람이 아닌 민주화를 위해 몸을 불사른 모든 이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모회가 해왔던 장학금 사업을 늘려 우리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민주 시민이 될 역량이 있는 학생에게 혜택을 주는 장학회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업회는 또 청소년에게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우수 아마추어 만화인을 발굴하는 ‘이한열 만화상’을 제정할 예정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김학민 이사장은 이날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우리의 사업은 이한열 한 사람이 아닌 민주화를 위해 몸을 불사른 모든 이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모회가 해왔던 장학금 사업을 늘려 우리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민주 시민이 될 역량이 있는 학생에게 혜택을 주는 장학회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업회는 또 청소년에게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우수 아마추어 만화인을 발굴하는 ‘이한열 만화상’을 제정할 예정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1-02-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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