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정부 시위가 한창인 리비아에서 목격된 황우석 박사(전 서울대 교수)가 리비아 정부와 1500억원 규모의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27일 밝혔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계약 내용에는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우수 형질 증식과 보존을 위한 형질 전환 연구 등이 포함돼 있다.”면서 “최종 서명은 2월 20일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연구원 측은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의 경우 리비아 국민에게 호발하는 유전성 난치질환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황 박사는 2004년 처음 리비아를 찾은 뒤 10여 차례 방문했고, 리비아 측으로부터 60만 유로(9억여원)를 선수금으로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수암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계약 내용에는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우수 형질 증식과 보존을 위한 형질 전환 연구 등이 포함돼 있다.”면서 “최종 서명은 2월 20일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연구원 측은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의 경우 리비아 국민에게 호발하는 유전성 난치질환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황 박사는 2004년 처음 리비아를 찾은 뒤 10여 차례 방문했고, 리비아 측으로부터 60만 유로(9억여원)를 선수금으로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1-0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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