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으로 치닫고 있는 리비아에 남아 있는 우리 건설업체 근로자를 수송하기 위해 외국 선박이 추가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리비아에 공사 현장이 있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의 근로자 수송을 위해 그리스 선박 2척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 근무하는 리비아 현지 근로자들은 한국인뿐 아니라 제3국인까지 합쳐 수천명에 달해 대피할 인력이 많다.”면서 “항공편보다는 수용 인원이 많은 선박을 통해 이동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국토부 관계자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 근무하는 리비아 현지 근로자들은 한국인뿐 아니라 제3국인까지 합쳐 수천명에 달해 대피할 인력이 많다.”면서 “항공편보다는 수용 인원이 많은 선박을 통해 이동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3-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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