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적게 준다” 아버지에 흉기 휘두른 아들 검거

“용돈적게 준다” 아버지에 흉기 휘두른 아들 검거

입력 2011-03-24 00:00
수정 2011-03-24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논산경찰서는 24일 용돈을 적게 준다며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존속살인 미수)로 아들 A(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 37분께 논산시 취암동 집에서 술에 취해 용돈을 적게 준다며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아버지의 목 부위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지내는 A씨는 2008년에도 친형의 집에 불을 질러 구속된 적이 있고, 당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치료감호를 받아오다 지난해 8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자해한 것이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