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5시40분께 충남 서산시 동문동 H아파트 주차장에서 박모(23)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임모(6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에 따르면 아파트 주변을 순찰하던 중 주차장에 박씨가 쓰러져 있었고, 옆에 주차된 차량도 크게 부서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충남 연기군의 모 대학 3학년에 다니다 군에 입대한 박씨가 지난해 10월 제대한 뒤에도 복학을 미루다 전날 “막차를 타고 복학하러 가겠다”며 당진군에 있는 집을 나섰다는 부모의 말에 따라 복학 여부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중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결과 박씨가 오늘 새벽 4시12분께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인 20층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가족들도 박씨가 평소 내성적이며 복학 후에도 집에만 머물렀다고 진술하고 있는 데다 타살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임씨에 따르면 아파트 주변을 순찰하던 중 주차장에 박씨가 쓰러져 있었고, 옆에 주차된 차량도 크게 부서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충남 연기군의 모 대학 3학년에 다니다 군에 입대한 박씨가 지난해 10월 제대한 뒤에도 복학을 미루다 전날 “막차를 타고 복학하러 가겠다”며 당진군에 있는 집을 나섰다는 부모의 말에 따라 복학 여부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중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결과 박씨가 오늘 새벽 4시12분께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인 20층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가족들도 박씨가 평소 내성적이며 복학 후에도 집에만 머물렀다고 진술하고 있는 데다 타살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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