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남부지검이 압수수색한 금호석유화학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검찰의 압수수색 배경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에 검찰이 찾아와 9시20분부터 압수수색을 시작했다”며 “갑작스러운 일이라서 어리둥절하고 경황이 없는데 검찰의 압수수색 배경이나 목적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 부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관리파트 부문만 압수수색을 했다”며 “박찬구 회장 집무실은 압수수색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금호석유화학이 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 이날 금호석유화학 본사와 관련 거래처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은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에서 밀려났다가 지난해 3월 경영일선으로 박찬구 회장이 복귀한 이후 자동차와 타이어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3천63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에 검찰이 찾아와 9시20분부터 압수수색을 시작했다”며 “갑작스러운 일이라서 어리둥절하고 경황이 없는데 검찰의 압수수색 배경이나 목적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 부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관리파트 부문만 압수수색을 했다”며 “박찬구 회장 집무실은 압수수색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금호석유화학이 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 이날 금호석유화학 본사와 관련 거래처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은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에서 밀려났다가 지난해 3월 경영일선으로 박찬구 회장이 복귀한 이후 자동차와 타이어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3천63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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