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19일 중고오토바이 매매 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해 폭주족을 모은 후 밤늦은 시간 부산 도심을 질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김모(17.음식점 배달원)군 등 29명을 입건했다.
김 군 등은 인터넷 게시판에 ‘함께 놀 사람 모여라’는 글을 올리고 회원에게 단문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폭주족 29명을 모은 후 지난 10일 오전 1시부터 2시까지 부산 서면과 남포동 일대를 달리며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이트의 회원 상당수가 폭주족일 것으로 보고 홈페이지 운영자로부터 3천명의 회원명단을 입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 군 등은 인터넷 게시판에 ‘함께 놀 사람 모여라’는 글을 올리고 회원에게 단문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폭주족 29명을 모은 후 지난 10일 오전 1시부터 2시까지 부산 서면과 남포동 일대를 달리며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이트의 회원 상당수가 폭주족일 것으로 보고 홈페이지 운영자로부터 3천명의 회원명단을 입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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