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은씨.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9년 8월 지인의 부탁을 받고 A씨에게 “주식 투자로 본 손실 17억원을 변제하라”며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한테서 “강남 모처에서 조직원을 대동한 조씨에게서 ‘다리를 잘라 땅에 묻으려다 참았다’는 말을 들었다” 등의 진술을 확보하고 협박 내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A씨를 만난 것은 인정하지만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고 검찰과 조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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