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건 연루’ 빅뱅 대성, 향후 활동 빨간불

‘사망사건 연루’ 빅뱅 대성, 향후 활동 빨간불

입력 2011-05-31 00:00
수정 2011-05-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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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멤버 대성(22·본명 강대성)이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되면서 향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빅뱅은 최근 일본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대성은 SBS ‘밤이면 밤마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남겨진 일정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실제로 대성을 모델로 한 광고업체는 수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며 수정 혹은 삭제 여부를 타진 중이다. 대성이 속한 빅뱅 역시 각종 행사와 광고 계약, 차기 음반 준비 등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인명 사고로 이어진 이상 도의적인 면에서 연예 활동은 당분간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성은 이날 오전 1시 28분쯤 서울 영등포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대성의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오토바이와 시신을 넘겼다. 부검 결과에 따라 대성의 형사 처벌 수위가 결정된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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