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어업용 3t짜리 ‘전기 어선’이 울산대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2일 울산대에 따르면 조선해양공학부 박노식 교수팀이 ‘3t짜리 전기 추진 어선’(길이 7m, 폭 3.2m, 높이 1m)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박 교수팀은 지난해 1회 충전으로 40㎞가량을 항해할 수 있는 1t짜리 낚시용 전기 추진 어선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발된 3t짜리 전기 어선은 1회 충전으로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150㎞를 운항할 수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1-06-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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