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있음>>방송통신위ㆍ한국정보화진흥원ㆍKT와 계약체결
오는 11월부터 충남도내 50가구 미만의 오지마을에 음성, 데이터, 영상, 방송 등을 융합한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제공된다.충남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KT와 ‘BcN 구축하기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방송통신위, KT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오는 10월까지 3천895가구(100개 마을)에 대한 BcN 구축을 마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광대역통신망 구축사업은 도와 방통위가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도내 농어촌지역 50가구 미만 1천215개 마을 4만4천325가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81개 마을 3천335가구에 대한 사업을 마쳤다.
광대역가입자망은 기존 동축케이블보다 최대 100배 이상 빨라 IPTV와 영상전화,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대도시와 같은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황선만 도 정보화지원과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도내 오지마을에서도 도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공부방과 인터넷 의료서비스 등을 어려움 없이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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