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사태 김기동 광진구청장 문답

테크노마트 사태 김기동 광진구청장 문답

입력 2011-07-05 00:00
수정 2011-07-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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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은 5일 구의동 테크노마트의 일부 건물이 심하게 흔들려 입주자 약 500명이 대피한 사태와 관련,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붕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모른다. 다만, 폴리스라인을 가능한 넓게 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점검 결과를 내놔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사고는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인가.

▲아직은 모른다.

--최근 안전진단 검사는 언제 이뤄졌나. 결과는 어땠나.

▲2008년에 했는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나.

▲전문가들이 점검 결과를 내놔야 알 것같다. 아직은 우리도 모른다.

--구청에서는 무슨 조치를 취했나.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오후 2시부로 퇴거 명령을 했다.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폴리스라인을 치도록 했다.

--붕괴 가능성도 있나.

▲아직은 모른다. 다만 폴리스라인을 가능한 넓게 치라고 했다.

--현장 점검 결과는 언제 알 수 있나.

▲외부 전문가 3명이 점검을 하고 있다. 언제 끝날지 알지 못한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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