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도 44.5%로 전년도보다 4.8%↑
의학전문대학원의 여자 입학생 비율이 절반을 웃돌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여학생 비율도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의전원의 경우 2010학년도에 27개 학교 입학생 1천684명 중 여학생이 53.9%(907명)를 차지했다. 특히 연세대 65.5%(55명 중 36명), 고려대 60.4%(53명 중 32명), 동아대 60.6%(25명 중 15명)에서는 여학생 비율이 훨씬 높았다. 의전원은 입학생 중 여학생의 비율이 2009학년도 59.1%, 2008학년도 58.2%로 지난 몇년간 꾸준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은 2010학년도 25개교 입학생 2천85명 중 여학생이 44.5%(927명)를 차지해 2009학년도(39.7%)보다 증가했다. 연세대 53.6%(125명 중 67명), 아주대 54.7%(53명 중 29명) 등은 여학생이 절반을 넘어섰다.
이투스청솔은 “의전원에서 여학생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의예과 입학자도 2010학년도 전체 학생 중 여학생이 27.8%인 것을 볼 때 앞으로 여자 의사 비율이 계속 상승하고, 법조인도 여성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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