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부실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국민이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검찰은 재수사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한나라당이 국정조사 증인 채택을 거부한 만큼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도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수사 결과를 보고 논의하자는 입장”이라고 조건부 수용 의사를 나타냈다. 다만 국정조사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12일까지 여야가 증인 채택에 합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실제 특검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국민이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검찰은 재수사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한나라당이 국정조사 증인 채택을 거부한 만큼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도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수사 결과를 보고 논의하자는 입장”이라고 조건부 수용 의사를 나타냈다. 다만 국정조사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12일까지 여야가 증인 채택에 합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실제 특검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1-08-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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