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들려” 대전역서 30분 멈춰
KTX 산천 열차가 또 멈춰 섰다. 14일 오후 3시 37분쯤 대전역에서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는 KTX 산천307호 열차가 멈춰 섰다. 사고로 수백명의 승객이 30여분간 객차에서 기다리다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대전역에 진입한 KTX 산천 차량 하부에서 소음이 들려 운행을 중단했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오후 11시 55분쯤 충북 제천역 인근에서 청량리역을 출발해 강릉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제1661호 열차가 갑자기 멈춰 서 열차운행이 30분가량 중단돼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8-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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