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캠페인 나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채식 전도사’로 변신했다. 백악관 입성 이후 20여년에 걸쳐 익힌 다이어트 교훈을 청소년에게 전달해 주겠다는 취지다.클린턴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재단을 통해 미 심장학회와 함께 1만 2000여개 학교에서 건강에 좋은 점심식사와 운동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CNN 등이 19일 보도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자신처럼 심장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어려서부터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길러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1-08-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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