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47마이크로그램(㎍)으로 1995년 측정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대기질 목표 수준인 ‘제주도처럼 맑은 날’(45㎍/㎡)도 지난해보다 9일 늘어난 202일을 기록했다.
황사 관측일을 제외하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43㎍/㎡로, 황사 관측일을 제외한 제주도의 2006~2010년간 평균값과 같았다. 가시거리 20km 이상인 날도 196일로 지난해보다 56일 늘었다.
맑아진 서울 공기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만 19세 이상 시민 1천16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5%는 서울 공기가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답했다.
또 58%는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80%는 시가 추진하는 대기 질 개선 정책이 맑은 공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대기 오염물질의 혼합물이다.
시는 2014년까지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제주도 수준인 45㎍/㎡ 이하로 저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저공해 연료 전환, 공사장 비산 먼지 관리, 경유자동차 저공해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왔다.
연합뉴스
서울시 대기질 목표 수준인 ‘제주도처럼 맑은 날’(45㎍/㎡)도 지난해보다 9일 늘어난 202일을 기록했다.
황사 관측일을 제외하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43㎍/㎡로, 황사 관측일을 제외한 제주도의 2006~2010년간 평균값과 같았다. 가시거리 20km 이상인 날도 196일로 지난해보다 56일 늘었다.
맑아진 서울 공기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만 19세 이상 시민 1천16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5%는 서울 공기가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답했다.
또 58%는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80%는 시가 추진하는 대기 질 개선 정책이 맑은 공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대기 오염물질의 혼합물이다.
시는 2014년까지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제주도 수준인 45㎍/㎡ 이하로 저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저공해 연료 전환, 공사장 비산 먼지 관리, 경유자동차 저공해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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