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우·안종현·홍병희 교수팀
이태우 포스텍·안종현 성균관대·홍병희 서울대 교수 공동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이용해 형광등보다 효율성이 더 뛰어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자기조립 고분자 정공 주입층, 화학적 도핑 등의 기술을 조합해 그래핀의 전기 전도도를 향상시켰다. 그 결과 그래핀 OLED의 발광효율은 102.7㏐/W로 백열등(16㏐/W)·형광등(85㏐/W)보다 월등히 높았고 효율성은 기존 OLED보다 20%나 향상됐다.
연구팀은 또 그래핀 OLED를 이용, 휘어지는 백색 조명을 만드는 데도 성공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2-01-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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