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63)씨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갑상샘 치료를 위해 지난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이 병원 12층 특실에 한 달째 머물고 있다.
김씨는 가명을 쓰고 있으며 부하 조직원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병실 주변에서 경호를 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번에 입원하기 전 한 중견기업인의 부탁을 받고 모 기업 대표에게 사업 투자금 25억원을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수차례 협박한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의 수사를 받아왔다.
범서방파는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혔다.
연합뉴스
10일 서울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갑상샘 치료를 위해 지난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이 병원 12층 특실에 한 달째 머물고 있다.
김씨는 가명을 쓰고 있으며 부하 조직원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병실 주변에서 경호를 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번에 입원하기 전 한 중견기업인의 부탁을 받고 모 기업 대표에게 사업 투자금 25억원을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수차례 협박한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의 수사를 받아왔다.
범서방파는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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