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물 철거현장 붕괴로 건물 잔해에 매몰된 근로자 김모(43)씨가 사고 6시간 만인 10일 오후 3시36분께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구조대원이 건물 1∼2층 사이 잔해 아래에 김씨의 머리가 바닥을 향해있는 것을 보고 잔해 제거작업을 중지한 뒤 수작업으로 김씨를 꺼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구조 당시 김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팔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자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구조대원이 건물 1∼2층 사이 잔해 아래에 김씨의 머리가 바닥을 향해있는 것을 보고 잔해 제거작업을 중지한 뒤 수작업으로 김씨를 꺼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구조 당시 김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팔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자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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