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한 고교생이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간다고 연락을 한 뒤 실종됐다가 3일만에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후 5시1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2동 화원공원 앞 이동식 간이화장실에서 김모(16)군이 바닥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순찰중인 경찰관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군은 얼굴 부위에 상처와 목에 끈으로 졸린 흔적이 있었으며 휴대전화와 현금은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지난 27일 밤 0시39분께 강서구의 한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아버지에게 집에 간다고 전화를 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이튿날 실종신고를 받고 김군의 소재를 찾던 경찰은 순찰근무 중 노숙인이 사용하는 화장실을 확인하다가 김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강도살인이나 원한에 따른 살인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1/31/SSI_201201311109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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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5시1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2동 화원공원 앞 이동식 간이화장실에서 김모(16)군이 바닥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순찰중인 경찰관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군은 얼굴 부위에 상처와 목에 끈으로 졸린 흔적이 있었으며 휴대전화와 현금은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지난 27일 밤 0시39분께 강서구의 한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아버지에게 집에 간다고 전화를 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이튿날 실종신고를 받고 김군의 소재를 찾던 경찰은 순찰근무 중 노숙인이 사용하는 화장실을 확인하다가 김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강도살인이나 원한에 따른 살인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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