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영국 애스턴대학에서 유학 중인 이모(23)씨가 지난 8일(현지시간) 자신의 숙소에서 영국인 전 애인 J(26)가 휘두른 흉기에 피살됐다.
범인은 브리스톨로 도피했다가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다른 여자 친구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씨와 범인은 범행 1주일 전에 헤어진 사이로, 현지 경찰은 살해 동기를 치정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경찰은 범인이 범행 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런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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