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서 규모 3.9 지진

전북 무주서 규모 3.9 지진

입력 2012-05-12 00:00
수정 2012-05-12 0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첫 진동 느껴… 피해는 없어

11일 낮 12시 46분쯤 전북 무주 동북동 5㎞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15초 동안 지속됐으며 지진에 따른 진동이 무주를 비롯해 전북 지역은 물론 충북 추풍령과 대전, 대구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다. 천장에 매달린 물체가 약간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은 국내에서 올 들어 17번째 발생한 것으로,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첫 지진으로 구분됐다.

기상청은 “지진계를 이용해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후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16번째로 큰 규모”라면서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늘 있어 왔던 것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2-05-1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3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