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희귀종인 장수하늘소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처음 인공 번식에 성공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장수하늘소 성충이 낳은 알에서부터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4년 만에 암수 한 쌍의 장수하늘소 성충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와 중국 동북부, 극동 러시아 지역에만 서식하는 희귀 곤충으로 환경부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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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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