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소외 이웃을 위한 전국 무료 진료시설 6곳에 의료기기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LG복지재단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무료 진료시설 ‘요셉의원’에 치과 진단용 촬영 장비인 디지털 파노라마를 기증했다. 또 성북구 하월곡1동 ‘성가복지병원’과 종로구 혜화동 ‘라파엘클리닉’, 대전 중구 은행동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센터’ 등에도 의료기기 소독기와 이비인후과 내시경, 혈구분석기, 저주파 물리치료기, 치과 소독기 등을 각각 기증했다. LG복지재단은 2005년부터 무료 진료시설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매년 1억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8년째인 올해까지 총사업비는 7억 7000만원에 달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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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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