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현장서 밥 먹은 절도범, 유전자 감식에 덜미

범행 현장서 밥 먹은 절도범, 유전자 감식에 덜미

입력 2012-06-18 00:00
수정 2012-06-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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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현장에서 태연히 밥을 지어 먹은 절도범이 그릇에 남긴 유전자 때문에 꼬리를 잡혔다.

순천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김모(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2월 29일 밤 11시쯤 보성군 보성읍 김모(41) 여인이 운영하는 책방에 침입해 9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가 밥을 먹은 뒤 범행 현장에 남긴 그릇에서 유전자를 채취한 뒤 탐문 수사를 통해 김 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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